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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 목 |
DDR 상승둔화 <마이크론, 하이트론 생산량 확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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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 성 일 |
2002-10-12 오전 10:37:21 |
첨부파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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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업체들의 더블데이터레이트(DDR) D램 생산확대로 DDR 가격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.
세계 2위 D램 생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킵 비다드 부사장은10일 "마이크론은 지속적으로 고성능 D램 제품인 DDR 생산량 확대에나서고 있다"면서 "이미 전체 D램 생산 중 DDR 비중을 50% 이상 늘렸다"고 말했다.
3위 D램 업체인 하이닉스반도체도 "새로 개발한 블루칩 기술을 중심으로 전체 D램 생산량에서 DDR 비중을 30% 수준까지 끌어올렸다"면서"연말까지 DDR 생산량을 전체의 절반 가량으로 확대한다는 계획"이라고 강조했다.
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업체들에 이어 마이크론 하이닉스 등 거대 D램 업체들이 잇달아 DDR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지난 7월 이후 계속돼온 DDR 가격상승세도 둔화하고 있다.
이날 반도체 중개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반도체업체들은이달 초 대형 PC업체들에 대한 D램 장기공급가격(고정거래가) 협상에서 인기제품인 DDR 가격을 지난달 하반기보다 2% 수준에서 소폭 인상키로 했다.
가장 수요가 많은 256메가 DDR의 경우 2.3% 상승에 그쳐 개당 6.65~7달러대 가격대를 형성, 이번에도 7달러 돌파에 실패했다. 128메가 DDR는 지난번과 변동없이 3.3~3.5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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